시나리오를 위해 시를 쓰다 '시,나리오'[프리뷰] '시,나리오' / 7월 2일 개봉[씨네리와인드|권이지 리뷰어] '시, 나리오'는 제목부터 영화와 시의 관계를 짐작케 한다. 흔히 영화의 각본이라 알려져 있는 '시나리오'를 '시, 나리오'로 나눈 이유는 영화의 각본이 시에서 출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래서 이 영화의 주인공 중 한 명인 '경태'는 시나리오를 쓰기 위해 시를 쓴다.
경태는 이전에 영화 한 편을 찍은 영화 감독이었는데 시나리오를 쓰기 위해서는 시를 써야 한다는 것을 느낀다. 그는 시가 나릴 때(시, 나리오) 비로소 좋은 시나리오가 탄생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래서 한 곳에 정착하여 시상을 떠올리고 주변에 작은 사물들과 일상적 소재로부터 시를 쓰기 시작한다.
이는 경태의 말로 나오는데 제목의 의미를 짐작케 하는 대사이다. 그를 포함, 앞서 말한 여러 등장인물들이 있지만 네 명의 등장인물들 중 다운이 핵심 인물이므로 다운의 관점이 많이 등장하는 편이다. 경태의 입장에서 다운이 시상을 떠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여 다운의 주변이 주로 배경이 된다. 경태와 그의 시가 다운에게는 부담이 되는 것이 표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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