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위 감독 신작 '번화' 포스터 공개.. 드라마와 영화 함께 선보인다

정지호 | 기사승인 2020/08/04 [10:25]

왕가위 감독 신작 '번화' 포스터 공개.. 드라마와 영화 함께 선보인다

정지호 | 입력 : 2020/08/04 [10:25]

▲ 왕가위 감독 신작 '번화' 포스터 

 

[씨네리와인드|정지호 기자] 왕가위 감독의 신작 번화가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화양연화’ ‘아비정전’ ‘해피 투게더등 특유의 세련된 영상미와 철학을 담은 드라마로 큰 사랑을 받아 온 왕가위 감독은 특유의 스타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올라섰다. 1963년 문화혁명이 일어나기 직전 홍콩으로 이주했던 그는 문화혁명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진위청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번화는 세 명의 소년이 1960년대부터 중국 문화혁명의 끝자락을 거친 후 1990년대를 통화하는 이야기다. 2012년 출간된 이 소설을 접한 왕가위 감독은 바로 원작의 영화 및 드라마화 권한을 획득했고, 영화의 경우 원작자인 진위청과 함께 각본을 작업했다.

 

왕가위 감독은 먼저 30부작 오리지널 시리즈를 드라마로 제작한 후 영화를 제작한다. 오리지널 시리즈는 책임 프로듀서로 제작 전체를 총괄하고, 영화는 직접 연출을 맡는다. 이번 작품은 화양연화’ ‘2046’을 잇는 삼부작 중 마지막 작품이라는 점에서 시선을 끄는데, 왕가위 감독의 페르소나인 양조위가 합류하지 않으며 중화권의 떠오르는 스타들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국내 팬들에게 호가로 알려진 중국 배우 후거는 배우이자 가수로, 사극부터 현대극은 물론 연극 무대에도 오르며 폭 넓은 연기로 주목받고 있다. 잘생긴 외모에 연기에 있어 완벽주의자로 소문나 있으며, 2017년 중국 연예인 수입 순위 10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작년에는 계륜미와 함께 주연을 맡은 와일드 구스 레이크가 칸 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다.

 

코드네임 : 콜드워후난성 전투로 국내 관객들에게 얼굴을 알린 마이리는 1996년 데뷔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중화권 배우다. 2003년 드라마 황제의 딸’ 3부를 통해 이름을 알린 그녀는 수많은 중국 내 드라마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스타다. 흥행력과 연기력을 동시에 겸비했다는 평을 받는다. 호가와 마이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상하이 방언으로 연기해야 하는 작품의 특성상 상하이 출신의 배우들로 최적의 캐스팅을 이뤄냈다는 의견이다.

 

여기에 전() 엑소 출신으로 가수와 배우 양쪽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고 있는 우이판(크리스)이 합류했다. 한때 엑소의 중국 그룹 엑소-M의 리더였던 우이판은 2014년 소송을 통해 그룹 활동을 멈춘 이후 중화권에서 스타덤에 올랐다. 특히 할리우드 영화 트리플 엑스 리턴즈와 프랑스의 SF대작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등에 출연하며 글로벌하게 발을 넓히고 있다. 이번에는 왕가위 감독의 작품에 출연하며 향후 어떤 활동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정지호 기자| jjho@cinerewi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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