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 브라더스, 한국영화 제작·투자 중단

박지혜 | 기사승인 2020/09/29 [14:28]

워너 브라더스, 한국영화 제작·투자 중단

박지혜 | 입력 : 2020/09/29 [14:28]

▲ '밀정' 포스터  ©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주)

 

[씨네리와인드|박지혜 기자] 할리우드 제작사 워너 브라더스가 한국영화에 대한 제작과 투자를 모두 중단한다.

 

25일 영화계에 의하면 워너브라더스는 제작과 투자가 완료된 이웃사촌’ ‘내가 죽던 날’ ‘조제’ ‘죽여주는 로맨스를 마지막으로 한국영화에 대한 신규 투자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 선택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영난과 국내에 투자한 작품들이 좋지 못한 흥행성적을 거둔 점에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2016, 김지운 감독의 밀정을 시작으로 한국영화 사업에 착수한 워너 브라더스는 영화가 750만 관객을 동원한 건 물론 비평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으며 산뜻하게 인연을 맺었다. 하지만 이후에는 좋지 못했다.

 

인랑’ ‘악질경찰’ ‘광대들: 풍문조작단’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나를 찾아줘등 스타 배우들을 내세운 대형 영화들이 연달아 흥행에 실패하며 쓴맛을 봤다. 특히 김지운 감독의 기대작이었던 인랑89만 관객을 동원하며 제작비 대비 큰 손실을 입었다. ‘인랑의 손익분기점은 600만이었다.

 

워너 브라더스의 제작·투자 중단에 따라 많은 이들이 기대했던 박훈정 감독의 마녀2’ 제작 역시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2018년 개봉한 마녀는 318만 관객을 동원하며 탄탄한 매니아층을 구축했던 영화다.

 

 

박지혜 기자| myplanet70@cinerewi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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