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역대 일본 박스오피스 3위 등극, 1위는?
[씨네리와인드|정지호 기자]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일본에서 역대 흥행 3위에 올랐다.
25일 다수의 일본 매체는 지난 24일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1939만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수입 259억 엔을 올렸음을 보도했다. 이는 일본 역대 박스오피스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 기록이 특별한 이유는 지금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라는 점이다. 일본 역시 코로나19 상황에서 다수의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극장가에서 ‘귀멸의 칼날’ 열풍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10월 16일 개봉해 한 달이 지난 현재까지 높은 인기를 유지 중이다.
일본 역대 박스오피스 순위 3위였던 ‘겨울왕국’을 제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이제 역대 2위인 ‘타이타닉’(262억 엔)과 1위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308억 엔)에 도전한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극장가에 높은 수익을 보장해 준 ‘귀멸의 칼날’ 열풍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귀멸의 칼날’은 일본 다이쇼 시대를 배경으로 인간을 잡아먹는 도깨비와 이들과 맞서 싸우는 귀살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수준 높은 작화와 뛰어난 액션장면 연출로 호평을 받은 TV애니메이션의 마지막회 이후 이어지는 내용이 이번 극장판이다. 만화의 경우도 이번 극장판이 다루는 무한열차편을 통해 높은 인기를 얻게 되었다. 국내에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정지호 기자| jjho@cinerewind.com 보도자료 및 제보|cinerewind@cinerewind.com <저작권자 ⓒ 씨네리와인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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