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리와인드|박지혜 기자] 일본 내 ‘귀멸의 칼날’ 열풍이 서점가도 뒤흔들었다.
일본 다이쇼 시대를 배경으로 인간을 잡아먹는 도깨비와 이들과 맞서 싸우는 귀살대의 이야기를 다룬 ‘귀멸의 칼날’은 만화책의 인기에 힘입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후 높은 퀄리티로 열풍을 이끌었다.
지난 10월 24일 일본에서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개봉해 현재까지 누적 수입 259억 엔을 기록하며 일본 역대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애니메이션의 마지막 회에서 이어지는 극장판으로 시리즈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된 ‘무한열차편’을 다룬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런 인기는 서점가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전국 서점 매출 등을 기준으로 선정되는 제13회 오리콘 연간 책 랭킹 2020 코믹스 부문에 1위부터 22위까지 차지한 것이다. 현재 작품이 22권까지 발매되었다는 점에서 전권이 상위권에 위치했다. 이는 2008년 집계 이후 처음 등장한 기록이다.
2019년 11월 18일부터 2020년 11월 22일까지 집계한 랭킹에서 1위는 ‘귀멸의 칼날’ 18권(439만부)이, 2위는 19권(424만부)이 올랐다. 오는 12월 4일에 마지막 권인 23권의 발매가 예정되어 있어 모든 순위권을 ‘귀멸의 칼날’로 줄세우기를 이룰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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