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의 애절한 사랑, 이런 한국형 판타지 로맨스가 많아지길

한별 | 기사승인 2020/12/14

이들의 애절한 사랑, 이런 한국형 판타지 로맨스가 많아지길

한별 | 입력 : 2020/12/14 [10:00]

▲ '이별유예, 일주일' 스틸컷.  © SBS미디어넷, 더원더미디어

 

이별유예, 일주일연출 김규현|주연 권유리, 현우, 윤지온제작 SBS미디어넷, 더원더미디어15세 관람가12월 09일 개봉 

 

 

[씨네리와인드|한별] 드라마를 극장에서 스크린으로? 국내에서 웹드라마를 일부 편집해 영화 버전으로 제작한 적은 있었지만, 전체 회차를 스크린으로 옮겨 상영하는 것은 '이별유예, 일주일'이 최초다. ‘이별유예, 일주일’은 30분 내외의 10부작 드라마로, 이달 말 SBS 케이블 채널과 OTT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영화관에서는 러닝 타임 147분의 영화 버전으로 상영한다. ‘이별유예, 일주일’은 결혼을 앞두고 불의의 사고로 이승을 떠난 가람(권유리 분)이 약혼자 선재(현우 분)를 살리기 위해 일주일 안에 그와 이별해야 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박가람(권유리 분)은 오로지 자신만을 믿는 독립적인 성격이었으나 진정한 사랑을 깨닫고 서서히 변해가는 인물의 심정 변화를 세세하게 그려냈다. 가람은 김선재(현우 분)를 만나 더없이 행복해하는 모습부터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려는 진심 어린 눈물까지 연애의 모든 감정을 담아낸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두 명의 배우가 선사하는 꽤 애절한 로맨스는 눈물을 자아낸다. 드라마를 영화 버전으로 압축시켰다는 느낌이 다소 영화적인 요소와 시각에서 봤을 때는 아쉽지만, 그럼에도 판타지 로맨스 불모지인 국내에서 이런 판타지 로맨스 작품이 활발히 나왔으면 했던 마음이 조금은 충족된 듯 하다. '이별유예, 일주일'이 그 첫걸음이 되었으면 하는 소망이다. (+ 신예 윤지온의 카리스마도 눈여겨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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