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X변요한X이준익 감독 뭉친 '자산어보', 흑백 화면 돋보이는 포스터 공개

박지혜 | 기사승인 2020/12/15

설경구X변요한X이준익 감독 뭉친 '자산어보', 흑백 화면 돋보이는 포스터 공개

박지혜 | 입력 : 2020/12/15 [12:06]

▲ '자산어보' 포스터  ©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씨네리와인드|박지혜 기자] 이준익 감독의 열네 번째 작품 자산어보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자산어보왕의 남자’ ‘사도’ ‘동주등 명품 시대극을 만들어 온 이준익 감독은 동주에 이어 이번 작품 역시 흑백화면을 택하면서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은 정약전의 자산어보가 집필되어 가는 과정을 다룬다.

 

정약전은 조선의 문인으로 정약용의 형이다. 정약용과는 절친한 친구 사이를 의미하는 지기(知己)관계였다고 알려져 있다. 1783년 관직에 진출한 그는 서학을 공부하고 천주교를 믿었다. 동생과 함께 벼슬길에 나아가 즐거운 추억을 쌓아가던 중 천주교를 탄압했던 신유박해로 인해 정약전은 흑산도로, 정약용은 강진으로 유배를 떠난다.

 

이때 두 사람은 유배지에서 각자의 저술에 힘을 쓰는데, 정약전이 흑산도에서 쓴 자산어보는 각종 수산 동식물에 대한 명칭, 분포, 형태, 습성, 이용사실 등을 상세하게 기록한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생물학 전문 서적으로 그 역사적인 가치가 뚜렷한 작품이다. 당시 정약전은 흑산도 주민들의 도움으로 이 책을 완성할 수 있었는데, 작품은 그 내용을 다룬다.

 

대역죄인의 신분으로 흑산도에 온 정약전은 바다 생물에 매료되어 책을 쓰기로 결심하고 바다를 훤히 알고 있는 청년 어부 창대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허나 국가에서 정한 죄인을 도울 수 없기에 창대는 거절한다.

 

이에 정약전은 창대가 혼자 글공부를 하며 어려움을 겪는다는 사실을 알자 글을 알려주는 조건으로 자신의 집필을 돕게 한다. 그렇게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며 사제의 정을 쌓아가지만 창대가 글을 배우려는 이유를 알게 된 정약전이 실망하게 되면서 그들 사이의 갈등이 시작된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살인자의 기억법’ ‘우상’ ‘생일등 여전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설경구가 정약전 역을 맡았다. ‘소원을 통해 이준익 감독과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는 설경구는 두 번째 만남을 통해 다시 한 번 좋은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창대 역에는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의 변요한이 출연한다. ‘자산어보를 비롯해 한산: 용의 출현’ ‘보이스2021년 바쁜 한 해를 준비 중인 변요한은 이번 작품을 통해 섬세한 감정선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이정은, 민도희, 차순배, 강기영 등이 가세한 자산어보2021년 개봉 예정이다.

 

 

박지혜 기자| myplanet70@cinerewind.com

보도자료 및 제보cinerewind@cinerewind.com

박지혜
씨네리와인드 미디어본부 뉴미디어부
myplanet70@cinerewind.com

Read More

  • Posted 2020.12.15 [12:06]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