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84’ 갤 가돗 - 황금갑옷? 멋있지만 입고 벗기 힘들어인터뷰|’원더 우먼 1984’ 갤 가돗
[씨네리와인드|정지호 기자] 그녀가 찾아온다. 올 한 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극장가에서도 연말에 반가운 손님이 등장했다. 2017년 개봉해 큰 호응과 호평을 이끌어낸 바로 그 ‘원더우먼’의 속편, ‘원더우먼 1984’가 관객들을 찾아왔다. 오는 23일 극장가에 걸릴 '원더 우먼 1984'는 놀라움으로 가득한 새로운 시대인1984년을 배경으로 새로운 적과 만난 원더 우먼의 새로운 활약을 그려냈다. 전작의 배경이 세계대전이었다면, 1984년도를 배경으로 하는 이번 작품에서는 원더우먼의 인간적인 모습이 강조된다. 우리의 히로인 ‘갤 가돗’이 영화 개봉을 앞두고 직접 새로워진 속편에 대해 소개했다.
제작자로 참여했다. 어떻게 참여하게 됐는지 궁금하다. 감독님은 첫 영화부터 제가 많은 부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대사만 외워서 촬영장에 오는 배우는 아니었다. 그렇기에 후속편에서 자연스럽게 제작에 참여할 수 있었다
원더 우먼으로 한 번에 스타덤에 올랐다. 배우로서 이 캐릭터가 어떤 의미를 가진다고 느끼나. '원더 우먼'을 통해 굉장히 상징적인 캐릭터로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는 배우가 됐다. 또 그와 관련된 많은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배우가 됐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 원더 우먼이 추구하는 모든 가치들, 사랑, 희망, 연민, 공감 등을 표현하고 선을 상징하는 캐릭터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영광스럽게생각한다.
원더 우먼의 화려한 액션이 눈에 띈다. 어떻게 준비했나. 감독님께서 강조하신 게 CG를 최대한 적게 하는 것이었다. 지상에서도 수중에서도 공중에서도 다싸웠다. 크리스틴 위그와 함께해 독창적이고 새로웠다. 신체적으로 쉽진 않았지만 좋은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해 다행이었다.
원더우먼은 이번 편에서 최고의 전사만이 입는 황금 갑옷을 입는다. 입고 나니 카리스마가 어마무시하더라. 정말 놀랍고 감동적이었다. 스케치를 보니 아름답고 ‘파워풀’했다. 입고 움직일 수 있어야 해서 제작도 오랜 시간이 걸렸다. 입기 편한 옷은 아니었지만 좋은 경험이었다. (웃음)
1편과 다른 점이 있다면. 원더 우먼의 사고방식이 훨씬 성숙하고 현명해졌다. 또한 1편보다 더 야심하고 스케일이 방대하다. 목표를 더 높게 설정했다.
INTERVIEW 정지호 PHOTOGRAPH (주)워너브라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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