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관람 포인트

한유리 | 기사승인 2020/12/21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관람 포인트

한유리 | 입력 : 2020/12/21 [11:30]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 홈]


[씨네리와인드 | 한유리 리뷰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 홈'이 1218일 공개됐다. 그동안의 시리즈물과 마찬가지로 전체 회차 동시 공개되었으며 총 10개의 회차로 구성되어있다. 어느 날 갑자기 인간들이 괴물로 변해가는 디스토리아를 다룬 작품이며 원작 웹툰이 12억 뷰 이상의 조회수를 끈 인기 작품인 만큼 실사화에 수많은 기대감이 몰렸고 모든 회차를 시청한 후 보면서 알고 즐기면 더 재미있는 시청 포인트를 몇 가지 소개해보고자 한다.

 

1. 괴물의 실사화

원작이 있는 작품인 만큼 괴물의 모습을 어떻게 실사화 했는지부터 큰 관심이 쏠렸다. 원작 웹툰의 독특한 괴물 디자인뿐만 아니라 작품의 특성상 다수의 괴물이 등장해야 하기에 실사화 과정에서 있을 어려움은 짐작했으나 다행히도 원작의 괴물 디자인을 그대로 실사화 하는 것에 성공한 것을 보인다. 다만 액션 장면이 다수 등장하고 많은 종류의 괴물들이 등장해야 하기에 그래픽의 어색함이 조금 있었고 주요 등장 괴물이 아닌 괴물들의 개성이 없다는 점이 아쉬웠으나 한국 크리처물의 시도적인 작품이라는 것과 원작의 괴물을 꽤나 그럴듯하게 구연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주고 싶다.

 

2. 공간의 활용

오래된 아파트 단지라는 다소 협소한 공간 안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루는 만큼 공간의 활용이 중요한 작품이다. 작은 공간 안에서 사람들이 부딪치는 장면들과 끊임없는 위협이 가해진다는 기본적인 설정 속에서 사람들은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공간을 최대한으로 활용한다. 이점에서 이 작품은 꽤나 똑똑한 선택들을 해 가며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또한 공간의 특수성을 이용한 장면들과 이러한 공간을 시청자들에게 실감 나게 전달하기 위해 디테일을 최대한으로 살려 실제처럼 구현한 세트를 보는 재미도 남다르다.

 

3. 압도적인 몰입감

탄탄한 원작을 기반으로 한 만큼 몰입감이 대단하다. 한정된 공간에서 이뤄지는 이야기인 만큼 추가되거나 변화하는 캐릭터가 없기에 캐릭터 한 명 한 명이 가지고 있는 서사들이 기반이 되어야 하는데 첫 화에 캐릭터의 배경 설명과 이들에게 닥쳐온 위기에 대해 깔끔하게 풀어놓고 이야기를 시작한다. 때문에 관객들은 캐릭터의 성격과 이야기의 배경을 고민할 필요 없이 이어질 이야기들에 몰입할 수 있다. 스토리가 상당히 속도감 있고 여러 시점을 동시에 보여주는 구성을 보여주기 때문에 지루함 없이 1화에서 10화까지 단숨에 정주행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스위트홈의 시청 포인트를 살펴봤다. 수많은 괴물들이 판을 치고 있는 디스토피에서 펼쳐지는 색다른 액션과 섬세한 심리묘사, 숨막히는 몰입감을 기대한다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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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리
씨네리와인드 객원취재부 기자단 4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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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sted 2020.12.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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