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와인드M|그 시절,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매력을 다시 선보일 '늑대와 춤을'

김준모 | 기사승인 2020/12/31

리와인드M|그 시절,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매력을 다시 선보일 '늑대와 춤을'

김준모 | 입력 : 2020/12/31 [10:00]

▲ '늑대와 춤을' 스틸컷  © (주)더세컨드웨이브/(주)영화특별시SMC

 


<늑대와 춤을>

감독 : 케빈 코스트너

출연 : 케빈 코스트너

국가 : 미국, 영국

장르 : 서부, 드라마, 모험

러닝타임 : 183분

등급 : 15세

 

 

[씨네리와인드|김준모 기자] 한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은 할리우드 대형 블록버스터의 차지였다. ‘아라비아의 로렌스’ ‘타이타닉’ ‘글래디에이터등 자본력의 규모가 느껴지는 작품들이 흥행력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이런 블록버스터의 자리를 히어로물이 대신하게 되면서 그 자취를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개봉 30주년을 기념해 재개봉을 확정한 늑대와 춤을: 디 오리지널은 이런 갈증을 해소해 줄 작품이다.

 

6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작품상, 감독상, 편집장, 음악상, 촬영상, 각색상, 음향상 7관왕을 기록한 이 작품은 80년대 말부터 90년대까지 최고의 할리우드 스타로 군림했던 케빈 코스트너의 첫 연출작이다. 그는 이 작품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을 비롯해, 골든 글로브, 미국 감독 조합상 등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전쟁 영웅 존 J 던바 중위가 동부 전쟁터를 떠나 서부의 국경지대를 향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던 그는 인디언 수우족과 마주한다. 작품은 존이 이들의 삶에 매료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모습은 우리가 문명이라 여겼던 세상의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잊힐 수 없는 감동과 깊이를 선사한다.

 

마이클 블레이크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영화는 존의 시점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존은 야만인이라 여겼던 인디언들의 삶 속에 들어가면서 그들의 문명과 삶을 배운다.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이들은 그 어떤 문명보다 찬란하고 현명한 세상을 꾸리고 살아간다. 그리고 그는 늑대와 춤을이란 이름을 받게 된다. 이 인디언 이름은 백인에 의한 인디언 학살을 간접적으로 의미하며 아픈 역사를 비추기도 한다.

 

작품은 이런 아픔보다는 존이 수우족의 일원이 되어가는 과정을 담아내며 마음을 울린다. 대자연을 담아낸 카메라의 움직임과 존이 말을 타고 평원을 달리는 장면, 버팔로 떼가 등장하는 장면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선보일 수 있는 경이로운 순간들을 선보인다. 2021114일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 예정이다.

 

 

김준모 기자| rlqpsfkxm@cinerewi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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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sted 2020.12.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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