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시력을 위한 하루 5분 트레이닝

[서평] 로버트 마이클 카플란 '우리가 몰랐던 눈이 좋아지는 하루 5분 시력 트레이닝'

김준모 | 기사승인 2021/01/14

당신의 시력을 위한 하루 5분 트레이닝

[서평] 로버트 마이클 카플란 '우리가 몰랐던 눈이 좋아지는 하루 5분 시력 트레이닝'

김준모 | 입력 : 2021/01/14 [10:00]

▲ '우리가 몰랐던 눈이 좋아지는 하루 5분 시력 트레이닝'  © 로버트 마이클 카플란

 

[씨네리와인드|김준모 기자] 고등학교 3학년 때였다. 수능을 앞두고 공부를 너무 해서 그런지 시력이 급격히 나빠지는 게 느껴졌다. 눈에 피로가 잦아졌고 멀리 있는 게 잘 보이지 않았다. 이때 한 친구가 시력을 높이는 방법이라며 멀리 있는 걸 보라고 했다. 점심시간 때마다 복도 창가에 서서 하늘이나 멀리 떨어진 아파트 옥상을 바라봤다. 놀랍게도 시력은 다시 좋아졌다.

 

우리는 신체기관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다. 몸의 한 부분이 악화되면 이대로 끝이라는 생각을 먼저 한다. 운동을 통해 몸 전체가 좋아지는 거처럼 눈이나 귀, 코 같은 기관 역시 좋아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이 책은 vision-fitness라는 개념을 제시한다. vision은 시력, 시각, 시야, 보기 등 수많은 뜻을 지니고 있다. 책은 이 단어를 눈 건강이라 번역하며 넓은 의미의 시력 훈련을 제시하고자 한다.

 

시력 훈련 전문가 로버트 마이클 카플란이 제시하는 이 시력강화운동 프로그램은 눈의 구조와 눈이 나빠지는 이유를 설명하며 현대인의 습관을 지적한다. 현대인은 전자기기와 가깝다는 점과 별개로 오랜 시간 집중력을 지니고 시력을 쓴다는 문제가 있다.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 우리의 몸은 쉬지만 눈은 끊임없이 운동을 반복한다. 눈과 이어진 뇌는 높은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해 눈을 혹사시킨다.

 

먼저 눈이 어떻게 시력을 생성하는지 과정을 설명한다. 눈의 다양한 기관들을 발달시키는 운동법을 소개하고 눈에 좋은 음식들을 더한다. 전문적인 피트니스 강사가 추천하는 운동법과 식단을 따라야 근육질 몸매가 되는 거처럼 눈의 근육인 시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트레이닝을 따를 필요가 있다. 트레이닝이 자세를 잡아주듯 자연 상태와 인위 상태에서 사물을 조명하는 시각과 뇌의 움직임에 관한 이야기도 덧붙인다.

 

여기서 독특한 점은 마음상태가 시력과 큰 관련이 있다는 점이다. 우리의 심리상태는 육체에 큰 영향을 끼친다. 심리적으로 위축되면 몸 역시 움츠려든다. 몽골이나 아프리카 사람들이 눈이 좋은 이유는 도시인들에 비해 스트레스를 받는 게 적다는 게 분석의 이유다. 심리상태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력은 눈 역시 마찬가지다. 현대인이 도시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는 거처럼 눈 건강도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다.

 

마지막으로 단계별 시력향상을 위한 운동법을 소개한다. 운동의 목적과 방법, 효과가 나타나는지 관찰사항을 함께 제시하며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한 체계적인 과정을 소개한다. 이 과정을 운동이 아닌 일종의 게임으로 여기라는 작품의 조언은 적게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내 몸을 관리할 수 있는 배려가 느껴지게 만든다.

 

간단한 방법 몇 가지를 소개하자면 눈 주변 마사지와 안구 스트레칭이다. 안구 스트레칭은 이경규의 매직아이처럼 현란할 필요는 없다. 눈동자를 위아래, 좌우로 움직여 주면 된다. 눈 주변 마사지는 특정한 부위를 눌러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책이 유명해진 이유는 로버트 마이클 카플란의 이 방법이 효과가 있다는 점 때문이다. 하루 5분 정도의 트레이닝으로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면 이보다 좋은 거래는 없을 것이다.

 

 

김준모 기자| rlqpsfkxm@cinerewi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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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sted 2021.01.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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