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리와인드|정지호 기자] 청춘 퀴어 로맨스 ‘저스트 프렌드’가 2월 개봉을 확정했다. 상하이와 밀라노를 비롯해 세계 유수의 LGBTQ(성소수자 전반을 지칭하는 용어)영화제에 초청되며 4번의 관객상을 비롯해 7번의 수상을 기록한 영화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슬픔에 빠진 요리스는 가사 도우미 일을 하며 서핑 강습을 하는 야드를 우연히 만나 첫눈에 호감을 갖는다. 급속도로 가까워진 두 사람이지만, 그들 사이에 놓인 장애물을 두고 갈등을 겪는다. 제15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서 수상을 기록한 ‘재키와 오프옌’의 안네마리 판 데 몬스가 연출을 맡아 청춘의 풋풋함과 귀여움이 느껴지는 두 청년의 로맨스를 그린다. 여성 감독 특유의 섬세함이 느껴지는 점도 관람 포인트라 할 수 있다.
저스트 프렌드|안네마리 판 데 몬스|마즈드 마르도, 요사 스트라도우스키|코미디, 멜로/로맨스|80분|1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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