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AF|우정과 사랑, 그 사이에서의 사랑스러운 성장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상영작] '리즈와 파랑새' / Liz and the Blue Bird

한별 | 기사승인 2021/10/24

BIAF|우정과 사랑, 그 사이에서의 사랑스러운 성장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상영작] '리즈와 파랑새' / Liz and the Blue Bird

한별 | 입력 : 2021/10/24 [19:55]

▲ '리즈와 파랑새'(リズと青い鳥) 스틸컷.  © Kyoto Animation


[씨네리와인드|한별 저널리스트올해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특별 상영되는 섹션 '메이드 by 쿄애니'에서는 애니 제작사 교토 애니메이션 작품을 5편 상영한다. 그중 3편이 교토 애니메이션의 대표 애니메이터 야마다 나오코 감독의 작품인데, '리즈와 파랑새'는 야마다 나오코 감독이 교토 애니메이션에서 만든 마지막 애니메이션 영화다. 「울려라! 유포니엄」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기존 내용에서는 크게 부각되지 않았던 서브 캐릭터인 노조미와 미조레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담았다. 고등학교 취주악보 동료이자 단짝인 미조레와 노조미의 우정과 사랑이 '리즈와 파랑새'라는 동화와 교차되어 표현된다. 동화 속 늘 혼자이던 소녀 리즈에게 둘도 없는 친구가 생기지만, 리즈를 찾아온 소녀는 사실 파랑새였고 리즈는 날개가 있는 파랑새를 자신 옆에만 둘 수 없다면서 그녀를 보내준다. “너에겐 날개가 있고, 끝없이 펼쳐진 하늘도 있어”. 인기가 많아 사람들에게 늘 둘러싸여 있는 노조미에게 더 특별한 친구가 되고 싶은 미조레, 콩쿠르를 준비하며 이야기하듯 주고받는 두 사람의 연주는 둘의 사이가 미묘해질수록 어긋난다. 그런 노조미와 미조레 사이의 갈등과 내면의 감정, 고민들이 꽤나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것은 적절한 거리의 감정으로 그려냄과 동시에 이들이 성장해나가는 모습 덕분일 것이다. 잔잔하기에 그 여운이 더 오래가는 작품이다. / B-

 

Director 야마다 나오코

Cast 타네자키 아츠미, 토야마 나오

 

■ 상영기록 

2021/10/23 19:30 CGV 부천 5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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