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업계 "극장 영업시간 제한, 영화산업 도미노 붕괴 우려"

박지혜 | 기사승인 2021/12/16

영화업계 "극장 영업시간 제한, 영화산업 도미노 붕괴 우려"

박지혜 | 입력 : 2021/12/16 [10:41]

▲ CGV 여의도점 전경.     ©CJ E&M

 

[씨네리와인드|박지혜 기자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한국영화감독조합 이사회, 영화수입배급사협회,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 상영관협회는 16일 "극장 영업시간 제한은 영화산업의 도미노 붕괴를 가져온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 연합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는 지금의 현실을 감안할 때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움직임에 충분한 공감과 지지를 보낸다"라면서 "다만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조정 시 다음과 같은 극장 및 영화산업의 특수성을 감안해 예외로 인정해 줄 것을 영화계 전체의 이름으로 강력히 요청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2년여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영화업계의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 2억3천만 명에 육박했던 국내 관람객은 지난해 6천만 명 수준으로 급감했고, 올해도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로 인한 영화산업 내 누적 피해액은 가늠조차 할 수 없을 정도다. 그러나 이에 대한 제대로 된 피해보상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영화관, 공연장, PC방 등은 밤 10시까지로 영업을 제한하고 있는 상황이다. 연합 측은 "기존 거리두기 4단계와 같이 영업시간 제한 22시를 적용할 경우 영화의 상영 시간을 감안하면 19시 이후 상영 시작은 거의 불가능하게 된다. 이는 단순히 극장만의 문제가 아니다. 영화 관람 회차를 줄임으로써 국민들의 문화생활 향유를 심각하게 침해할 우려가 있으며, 영화의 개봉을 막음으로써 영화계 전체에 피해가 확산되고 결과적으로 영화산업의 도미노식 붕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고 주장했다.

 

 

박지혜 기자| myplanet70@cinerewi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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