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ing Soon|'초능력소년사건'- 실험적인 촬영과 감독 채수응의 발견

한별 | 기사승인 2020/05/25 [11:00]

Coming Soon|'초능력소년사건'- 실험적인 촬영과 감독 채수응의 발견

한별 | 입력 : 2020/05/25 [11:00]

▲ '초능력소년사건' 스틸컷.  © 디에이치컴퍼니

 

초능력소년사건|The Lapse|연출 채수응|주연 동청밍, 진의함, 주아휘|제작 세븐필름 x 척!|배급 디에이치 컴퍼니|12세 관람가|5월 28일 개봉 예정  

 

 

[씨네리와인드|한별] 핸드폰 카메라를 항상 들고 다니며 모든 일을 기록하는 습관이 있는 청밍(동청밍)의 카메라 프레임에 우연히 린(진의함)이 들어왔다. 친형 같은 훼이(주아휘)는 두 사람이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세 사람이 가까워질 때쯤 추락한 유성에 청밍은 화상을 입는다. 그 사고로 초능력을 갖게 된 '청밍'은 그 초능력을 과하게 사용할 때마다 과거의 기억을 조금씩 잃어간다. 주인공의 사랑과 우정, 성장을 그린 '초능력소년사건'은 VR, 3D 등의 기술을 사용해 한국과 중국 제작진이 공동제작한 작품이다. 외적으로는 로맨스를 표방하고 있지만, 자신이 인생의 주체라는 것과 함께 주인공의 성장을 강조했다. 작품 속 여러 메시지도 좋지만, 상해를 로케이션으로 하기에 가능한 많은 볼거리와 큰 스케일에 더해 시각적으로 보이는 촬영기법에 큰 의의를 둘 수 있는 작품이다. 입체 3D와 VFX 분야의 전문 프로듀서인 채수응 감독의 초기 연출작으로, 신선한 카메라 앵글과 촬영기법이 돋보이는 영화다. 스토리텔링부터 주인공의 스마트폰 기기가 주 화자가 되는 인칭별 시점으로 전개되는 영화의 촬영은 360도 VR 영화 촬영기법이 돋보이지만, 정도의 크기가 너무 과한 나머지 영화를 보는 내내 꽤 심한 멀미가 유발된다. 작품과는 별개로 이름은 확실히 각인시킨 '채수응' 감독의 차기작에 무한한 기대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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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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