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무열  © 프레인글로벌

[씨네리와인드｜박지혜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소년심판’이 김혜수에 이어 김무열 캐스팅을 확정했다.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가 한 지방법원 소년부에 새로 부임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 휴먼 법정 드라마 ‘소년심판’은 앞서 김혜수가 소년범죄율이 가장 높은 관할 법원에 부임한 까칠한 엘리트 판사 심은석으로 캐스팅됐다.

작품의 이야기를 이끌어 갈 소년형사합의부는 한 명의 부장판사와 두 명의 배석 판사로 구성되어 소년 범죄 사건을 담당한다. 실제 가정법원에서는 소년부가 담당하는 일이지만, 작품에서는 소년형사합의부라는 부서로 각색되었다. 김무열은 김혜수와 같은 소년형사합의부의 배석판사 차태주를 연기할 예정이다.

차태주는 학연, 지연, 혈연 등 어떤 것도 가진 것 없는 검정고시 출신으로 삼촌처럼 소년들을 따뜻하게 감싸 안으며 냉철한 심은석과는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악인전’ ‘침입자’ ‘정직한 후보’ 등 스릴러부터 코미디까지 스펙트럼 넓은 연기를 선보인 김무열의 새로운 연기변신이 기대되는 캐릭터다.

김혜수에 이어 김무열의 캐스팅을 확정 지은 ‘소년심판’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 예정이다.

박지혜 기자｜ myplanet70@cinerewin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