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김희애, 올해를 빛낸 탤런트 1위
박지혜 | 입력 : 2020/12/16 [16:54]
[씨네리와인드|박지혜 기자] ‘부부의 세계’ 김희애가 올해를 빛낸 탤런트 1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지난 11월 5일부터 29일까지 제주를 제외한 전국 만 13세 이상 1700명에게 올해를 빛낸 탤런트에 대해 물었다.
1위는 9.4%의 지지를 얻은 김희애가 차지했다. 김희애는 올해 3월부터 방영을 시작한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남편의 외도로 인한 이혼 후 서로를 향한 증오와 복수를 이어가는 지선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2위는 현재 군입대 중인 박보검이 7.6%의 지지를 얻으며 차지했다. 올해 tvN 드라마 ‘청춘기록’에서 사혜준 역을 맡은 박보검은 5년째 투표 상위권을 차지하며 변하지 않는 인기를 입증했다.
3위와 5위는 각각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주연으로 출연한 현빈(6.5%)과 손예진(4.6%)가 차지했다.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남한의 재벌 상속녀가 북한에 오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현빈은 북한 장교 리정혁, 손예진은 재벌 상속녀 윤세리 역을 맡아 열연을 선보였다. 이 작품은 넷플릭스를 통해 아시아 전역에서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다.
4위는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박새로이 역을 연기한 박서준이 5.9%의 지지를 얻어 차지했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태원 클라쓰’는 16.5%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뒤이어 ‘스타트업’의 배수지가 6위(4.3%), ‘오! 삼광빌라!’의 전인화가 7위(4.1%),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차화연이 8위(3.2%)를 기록하며 10인 안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8위를 기록한 공유(3.2%)와 10위의 공효진(3.0%)은 각각 2017년 2위와 2019년 1위를 기록할 만큼 높은 인기로 올해 드라마 활동이 없었음에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박지혜 기자| myplanet70@cinerewind.com
보도자료 및 제보|cinerewind@cinerewind.com
<저작권자 ⓒ 씨네리와인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Posted 2020.12.16 [16: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