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포스터 공개.. 퀘이 형제, 정체성, J

박지혜 | 기사승인 2020/04/29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포스터 공개.. 퀘이 형제, 정체성, J

박지혜 | 입력 : 2020/04/29 [15:55]

▲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포스터  ©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씨네리와인드|박지혜 기자]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가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전주의 영문 이니셜 ‘J’를 내세운 알파벳 캐릭터가 눈길을 끄는 포스터는 찢기고 붙여진 종이 형상의 ‘J’를 통해 온갖 유형의 규범에 도전하는 독립영화의 자유로운 형식과 파격적인 자유정신, 창의와 실험성을 지지하는 몸짓을 의미한다.

 

또 ‘J’는 영화제 창립 20주년을 성료하고 새로운 출발점에 선 전주국제영화제의 첫 번째 알파벳이라는 점에서 해마다 새롭게 변주되어 가는 영화제의 정체성을 드러낼 고유의 상징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포스터의 이미지는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여러 차례 국내에 소개된 적 있는 영국의 퀘이 형제의 대표작 ‘악어의 거리’ 중 ‘Tailor’s Shop’의 한 장면이자, 도미토리움이다. 퀘이 형제는 체코의 얀 쯔반크마이어 감독의 영향을 받아 인형과 오브제를 이용한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작품 세계를 선보이며 영화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영화제는 이번 포스터를 통해 동시대 영화 예술의 대안적 흐름과 독립·실험영화의 최전선을 소개하는 영화제의 정체성을 구성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올해 퀘이 형제의 영화를 소개하는 ‘스페셜 포커스’와 영화와 미술을 넘나드는 융복합 ‘특별 전시’를 준비한 바 있다. 특별 전시 ‘퀘이 형제: 도미토리움으로의 초대’는 5월 15일 전주 팔복예술공장에서 시작해 하반기에는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5월 28일부터 6월 6일까지는 영화제 기간 중 상영하기로 했던 스페셜 포커스 ‘퀘이 형제: 퍼핏 애니메이션의 거장’이 추후 장기 상영회를 통해 관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국제경쟁, 한국경쟁, 한국단편경쟁 등 각 경쟁부문을 중심으로 심사위원, 초청작 감독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여하는 오프라인 상영을 결정한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는 5월 28일부터 6월 6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최대한의 안전을 기울이기 위해 제작사와 감독의 허락을 구한 작품에 한해서 온라인 상영회를 추진 중이며 이번 영화제의 공식 상영작들은 장기 상영회를 통해 관객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박지혜 기자| myplanet70@cinerewi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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