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2점 대까지..' 예수정 주연 '69세', 영화 속 편견 담긴 평점 테러 이겨내

정지호 | 기사승인 2020/08/24

'한때 2점 대까지..' 예수정 주연 '69세', 영화 속 편견 담긴 평점 테러 이겨내

정지호 | 입력 : 2020/08/24 [10:19]

▲ '69세' 포스터     ©(주)엣나인필름

 

[씨네리와인드|정지호 기자] 영화 ‘69가 평점 테러 속에서도 응원하는 관객들의 힘으로 회복을 이어가고 있다.

 

‘6969세의 효정이 29세 남자 간호조무사에게 치욕적인 일을 당한 이야기를 다룬다. 경찰과 주변 사람 모두 말이 안 되는 일이라며 효정을 치매 환자 취급하지만, 피해자가 더 고통 받는 현실을 이겨내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는 효정의 모습을 다룬다.

 

이 영화의 파격적인 소재는 그 응원만큼이나 반감을 사고 있다. 이는 최근 불고 있는 페미니즘 이슈에 대한 반작용과 사회적인 편견으로 볼 수 있다. 영화 속 편견처럼 노년의 여성이 젊은 남성에게 성적인 고통을 강할 수 없다는 이유로 개연성에 지적당했고, 한때 평점이 2점 대까지 내려가게 됐다.

 

하지만 영화의 서포터즈인 봄볕단을 비롯해 관람객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현재 8.67(824일 오전 10시 기준)의 네티즌 평점을 기록 중이다. 영화의 진심이 성별과 연령을 초월한 많은 이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일 개봉한 임선애 감독의 데뷔작 ‘69는 노년의 삶에 접어든 여성이 어떻게 자신의 존엄성을 위해 용기 있게 나아가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연극계에서 주목을 받은 후 영화에서도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채워가고 있는 배우 예수정이 주연을 맡았다.

 

 

정지호 기자| jjho@cinerewind.com

보도자료 및 제보cinerewind@cinerewind.com

정지호
씨네리와인드 미디어본부 뉴미디어부
jjho@cinerewind.com

Read More

  • Posted 2020.08.24 [10:19]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