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주인공 김을분 할머니 별세...향년 95세

박지혜 | 기사승인 2021/04/19

'집으로' 주인공 김을분 할머니 별세...향년 95세

박지혜 | 입력 : 2021/04/19 [10:16]

▲ '집으로' 스틸컷.  © 씨네리와인드

 

[씨네리와인드|박지혜 기자] 영화 '집으로'에서 유승호와 호흡을 맞춘 김을분 할머니가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5세.

 

김을분 할머니의 유족은 18일 "할머니가 17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전했다. 2002년 이정향 감독의 영화 '집으로'에서 김을분 할머니는 도시에서 온 철없는 손자(유승호 분)를 보살피는 말도 못 하고, 글도 못 읽는 외할머니 역으로 출연해 8살이던 유승호와 호흡을 맞췄다.

 

연기 경험이 전무했었음에도 불구하고 말도 못하고 글도 못 읽는 외할머니로 분해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이면서 당시 역대 최고령 대종상영화제 신인여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충북 영동군에서 포도·호두밭을 운영하다 우연히 캐스팅돼 어린 유승호와 함께 연기하게 된 김 할머니는 영화가 흥행한 이후 높아진 관심으로 인해 서울로 거처를 옮겨 가족과 함께 지내왔다.

 

유가족은 "할머니를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함께 주모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빈소 방문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지혜 기자| myplanet70@cinerewi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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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sted 2021.04.1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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