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오늘(12일)부터 한국 서비스 시작..월 이용료는 9900원

정지호 | 기사승인 2021/11/12

디즈니+, 오늘(12일)부터 한국 서비스 시작..월 이용료는 9900원

정지호 | 입력 : 2021/11/12 [15:36]

▲ '디즈니+' 로고.  © 디즈니+


[씨네리와인드|정지호 기자] 디즈니+가 오늘(12일)부터 한국에서도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다.

 

디즈니+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로, ‘디즈니(Disney)’, ‘픽사(Pixar)’, ‘마블(Marvel)’, ‘스타워즈(Star Wars)’, ‘내셔널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스타(Star) 등 디즈니 핵심 브랜드의 영화 및 TV 프로그램 콘텐츠를 제공하며 차별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오늘부터 국내 소비자는 월 9900원 또는 연간 9만 9000원으로 모바일 기기 및 스마트 TV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디즈니의 6개 핵심 브랜드가 선보이는 16,000 회차 이상의 영화 및 TV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회원 가입 및 구독은 디즈니+ 웹사이트(DisneyPlus.com) 또는 iOS 및 안드로이드 디바이스 내 디즈니+ 앱을 통해 가능하다.

 

넷플릭스가 최강자로 있는 국내 OTT 시장은 왓챠, 웨이브, 라프텔, 아마존 프라임, 티빙, 쿠팡 플레이, 애플TV+ 등이 경쟁을 펼치고 있다. 넷플릭스와 왓챠가 국내 OTT 시장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디즈니+가 OTT 업계에 뛰어들면서 넷플릭스 독점 체제인 세계적 OTT 시장 구조가 변화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디즈니는 서비스를 시작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많은 콘텐츠를 가지고 있어 경쟁 업체와 비교해 충분히 우위가 있다는 평가를 받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국내 OTT 스트리밍 서비스 시작을 앞두고 다른 OTT를 통해 볼 수 있었던 디즈니 애니메이션, 마블 시리즈, 스타워즈 시리즈 등 대표 작품들의 계약을 종료하면서 해당 콘텐츠들은 디즈니+를 통해서만 볼 수 있게 됐다. 여기에 마블 시리즈 드라마인 '완다비전', '로키' 등 자체 오리지널 시리즈를 제작, 공개하면서 구독자층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국내 콘텐츠에서도 꾸준히 투자와 제작을 한다는 방침이다. 인기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의 최초 공식 스핀오프 ‘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이 오늘부터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디즈니는 국내 콘텐츠 파트너들과 제작한 한국 콘텐츠를 디즈니+를 통해 선보일 계획으로, ‘설강화’와 ‘블랙핑크: 더 무비’를 올해 안에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10월 14일 제이 트리니다드 월트디즈니컴퍼니 아태지역 사업총괄은 "한국은 유행 콘텐츠를 결정하는 트렌드 세터로서 K-컬처의 힘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완전히 사로잡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 몇 년간 세계 최고 콘텐츠들이 잇따라 한국에서 나왔다"며 "향후 몇 년 간 한국 콘텐츠에 대대적으로, 적극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라고 했다.

 

 

정지호 기자| jjho@cinerewind.com

보도자료 및 제보cinerewind@cinerewind.com

정지호
씨네리와인드 미디어본부 뉴미디어부
jjho@cinerewind.com

Read More

  • Posted 2021.11.12 [15:36]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