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과 문채원의 듣는 영화, '층'의 새로운 도전

현장|'층' 온라인 제작보고회

박지혜 | 기사승인 2021/12/17

이제훈과 문채원의 듣는 영화, '층'의 새로운 도전

현장|'층' 온라인 제작보고회

박지혜 | 입력 : 2021/12/17 [13:40]

  © 네이버 바이브

 

[씨네리와인드|박지혜 기자배우 이제훈, 문채원, 강신일이 오직 목소리로만 승부하는 오디오 무비 '층'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네이버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오디오 무비 시리즈 ‘층’은 알 수 없는 층간소음이 계속되는 무광 빌라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건, 용의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프로파일러 강호(이제훈)와 사건 담당 경위 지호(문채원)가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가는 과정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음향 기록만으로 사망 사건을 추리하는 신선한 소재와 몰입감 높은 스토리를 담았다.

 

16일 오전 네이버 오디오 무비 ‘층’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생중계된 가운데, 임지환 감독과 배우 이제훈, 문채원, 강신일이 참석했다. 

 

긴장감을 표한 임지환 감독은 "국내 최초라는 타이틀이 있으니 잘못하면 실망시킬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누가 봐도 기대감을 주는 배우들과 작업하게 됐지 않나. 자나 깨나 이 작품 생각만 했다. 청취자들의 만족감을 채워줘야겠다는 생각으로 작업했다"고 말했다.

 

이어 "층간소음 스릴러를 축약시킨 단어로 '층'을 선택했고, 원제는 '프로파일링'이지 않을까 싶었다. 시즌제를 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기도 했다. 그래서 '층'이라는 추리물이 탄생하게 됐고, 오디오 무비가 설명을 들어도 생소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 비주얼이 없는 영역이다보니까 걱정됐고, 그걸 바로 잡기 위해 탄생한 게 오디오 무비였다"고 소개했다. 

 

배우 이제훈은 "연기적인 부분에 있어서 그 어느 때보다 목소리에 집중했던 것 같다. 예전에 '시그널'이라는 작품을 통해 프로파일링하는 형사 역할을 맡았는데 그때와는 확실히 차별점있는 목소리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며 드라마 '시그널'과 비교하기도 했다.

 

문채원은 "새롭게 선보이는 형식의 드라마고 새로운 도전”이라 끌렸다며 “영화는 만들어져서 관객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때로는 정해진 대답을 주기도 한다. 오디오 무비는 관객들이 모를, 능동적으로 조금 더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책을 읽을 때 상상력이 동원되는 것처럼 그런 게 차별점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강신일은 "요즘처럼 화려한 영상 시대에 오디오 무비가 될까 의아함과 궁금증이 들었다”며 “시나리오 읽었는데 이렇게 멋진 시나리오를, 이건 실사를 찍어야 될 것 같았고 궁금증에 감독을 만나고 싶더라. 감독님을 만났는데 배우가 아닌가 싶었다. 궁금증이 모여서 이건 내가 경험해봐야겠다는 마음에 참여했는데 하길 잘했다"고 즐거웠던 점들을 이야기했다.

 

네이버 바이브를 통해 공개하는 이유로는 "바이브라는 플랫폼이 갖고 있는 힘이 있다. 오디오 콘텐츠가 다양화, 다각화돼 있다. 최초의 오디오 무비 등을 제작하는 독창성 있는 플랫폼이다. 이러한 한 걸음이 파생되는 효과는 무시할 수 없다. 도전 욕구를 불러일으켰고 파트너가 되기에 좋은 플랫폼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 배우 이제훈과 문채원이 1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층'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1.12.16]  © 네이버 바이브

 

문채원은 자신의 '신지호' 캐릭터 연기에 대해 "이성적이고 차분하고 침착한 캐릭터를 만들게 됐다. 따뜻한 면도 있지만 이성적인 모습을 강조해 연기했다"고 말했다. 평소 성격에 대해선 "저는 감정적인 사람"이라고 말하며 웃음을 짓기도 했다.

 

이제훈과 문채원이 칭찬한 강신일의 목소리에 대해 강신일은 목소리 연기의 흥미로웠던 점과 어려웠던 점도 설명했다. 강신일은 "가장 어려운 건 가만히 앉아서 해야했다는 것이었다. 연기는 감정을 표현하려면 몸짓, 발짓을 다 해야되는데 다른 소리가 들어가면 안 돼서 마이크에 입을 맞추고 감정을 실어내야만 했다. 그게 어려우면서도 재밌었다"고 대답했다. 

 

임지환 감독은 실사화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그는 "'층'을 시작으로 시즌제로 가다가 극장판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영상화에 대한 욕심도 내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오디오 무비 '층'은 총 6편의 에피소드로 오는 27일부터 네이버 바이브를 통해 공개된다. 

 

 

박지혜 기자| myplanet70@cinerewi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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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sted 2021.12.1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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