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디아스포라영화제, 특별도서 '보통의 우리' 발간

박지혜 | 기사승인 2022/01/03

제10회 디아스포라영화제, 특별도서 '보통의 우리' 발간

박지혜 | 입력 : 2022/01/03 [10:25]

 

 

[씨네리와인드|박지혜 기자인천광역시영상위원회가 지난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인천광역시 스퀘어원과 CGV인천연수점에서 개최된 제9회 디아스포라영화제 연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특별도서 ‘보통의 우리’를 발간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디아스포라영화제는 한국 최초의 이민이 시작된 도시이자 이주의 역사와 다양한 이야기가 깃든 인천에서 영화라는 매개체를 바탕으로, 이민자와 난민을 비롯해 차별과 편견으로 소외받는 이들과 함께 다양성과 관용의 가치를 나누고자 기획된 영화제다.

 

‘보통의 우리’는 박서련과 조우리, 한정현, 황모과 등 소수자들의 목소리에 지속적으로 귀를 기울여온 여성 작가 4인이 참여해 한층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책 속에는 박서련 작가의 ‘김수진의 경우’를 시작으로 조우리 작가의 ‘부케와 증인’, 한정현 작가의 ‘期(기), 너를 기다려’, 황모과 작가의 ‘그린 레터’ 등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이주민과 난민, 외국인, 성소수자, 여성 등 자의적 혹은 타의적으로 살던 곳을 떠나 낯선 곳에서 부유하는 이들이나 주변인들의 이야기가 단편소설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의 디자인을 맡은 플락플락(flagflag) 스튜디오 이경민 디자이너는 “주류 사회에서 귀 기울이지 않고, 보통의 범주로 인식되지 않는 주변부의 이야기 ‘보통의 우리’라는 역설적인 제목의 책이 어떤 모습으로 다가가야 할지 고민했다” 며 “책의 의미를 보다 친숙하게 전달하고자 판형과 본문 활자 크기, 자간, 행간 등은 보편적인 방식을 따랐고, 이 안에서도 다양한 소수성을 보여주는 단편소설 네 편이 각자 개별성을 갖도록 고유의 색을 가진 종이 위에 인쇄했다. 표지는 보편성을 띄면서도 다양성의 의미를 드러내기 위해 평범한 격자무늬를 투명 소재 레이어와 겹쳐 다양한 시각 효과가 생성되게 설계했다” 고 전했다.

 

이혁상 프로그래머는 “영화제 특별도서 ‘보통의 우리’를 통해 영화제가 다양한 형태로 탐구해온 디아스포라의 의미를 누구나 쉽고 자연스럽게 바라보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

 

디아스포라영화제 특별도서 ‘보통의 우리’는 전국 60여 곳의 도서관을 통해 대출이 가능하며, 각 지역 독립서점 17곳에서 무료 배포(비매품)될 예정이며, 상세 배포처는 디아스포라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지혜 기자| myplanet70@cinerewi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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