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은 '노마드랜드'

중국계 클로이 자오 감독 황금사자상 수상,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은 은사자상

박지혜 | 기사승인 2020/09/14

제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은 '노마드랜드'

중국계 클로이 자오 감독 황금사자상 수상,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은 은사자상

박지혜 | 입력 : 2020/09/14 [10:34]

▲ '노마드랜드' 스틸컷  © 네이버 영화 제공

 

[씨네리와인드|박지혜 기자] 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의 선택은 클로이 자오 감독의 노마드랜드(Nomadland)’였다.

 

지난 2(현지시각)에 개최되어 12일까지 진행된 제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경쟁 부문에 18, 비경쟁 부문 19편 등 50여 개국 72편의 영화가 초청됐다.

 

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심사위원장을 맡은 영화제 심사위원은 12일 수상결과를 발표했다. 대상인 황금사자상의 주인공은 노마드랜드였다. 중국계 미국인 여성 클로이 자오 감독의 영화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유목민처럼 미국을 떠도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프란시스 맥도맨드와 데이빗 스트라탄이 주연을 맡았다. 클로이 자오 감독은 로데오 카우보이로 전미 비평가 협회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감독상에 해당하는 은사자상은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에게 돌아갔다. 그가 감독한 <스파이의 아내>는 서스펜스 로맨스 장르로 아오이 유우와 타카하시 잇세이가 주연을 맡았다. 감독 개인으로는 칸 영화제에 이어 3대 영화제에서 두 번째 수상을 기록했다.

 

심사위원대상은 멕시코 출신 미셸 프랑코 감독이 영예를 안았다. ‘애프터 루시아’ ‘크로닉’ ‘에이프릴의 딸등 독특한 소재와 신선한 감수성으로 주목받아 온 감독은 앞선 세 작품으로 3회 연속 칸 영화제에서 수상을 기록한 바 있다.

 

연기상에 해당하는 볼피컵은 <파드레노스트로>의 피에르프란체스코 파비노가 남우주연상을, <피시즈 오브 어 우먼>의 바네사 커비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탈리아 출신의 피에르프란체스코 파비노는 언노운 우먼’ ‘배신자등에 출연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박물관이 살아있다를 시작으로 다수의 할리우드 영화에도 출연했다.

 

영국 출신의 바네사 커비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의 화이트 위도우, ‘분노의 질주: 홉스&의 해티 등 주로 액션영화를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다. 엘리자베스 2세의 일대기를 다룬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크라운에서 주연을 맡은 바 있다.

 

한편 이번 제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는 한국영화로는 박훈정 감독의 낙원의 밤이 비경쟁부문에 초청됐다.

 

 

박지혜 기자| myplanet70@cinerewi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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