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만화를 스크린으로 구현하며 최대로 끌어올린 재미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 '도쿄 리벤저스' / Tokyo Revengers

한별 | 기사승인 2021/10/15

BIFF|만화를 스크린으로 구현하며 최대로 끌어올린 재미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 '도쿄 리벤저스' / Tokyo Revengers

한별 | 입력 : 2021/10/15 [21:58]

▲ '도쿄 리벤저스' 스틸컷.  © Fuji TV Movies

 

[씨네리와인드|한별 저널리스트] 고교 자퇴생으로 꿈도, 희망도 없이 살고 있는 청년 다케미치는 고등학생 시절 사귀었던 여자친구가 죽었다는 소식을 접한다. 멍하니 지하철역 승강장에 서 있던 다케미치는 열차에 들어오는 순간 플랫폼에서 떨어져 치이는데, 그 순간 타임리프가 일어나면서 딱 10년 전인 고등학생 시절로 돌아간다. 상황을 파악하기도 전에 그에게 주어진 것은 여자친구를 살리는 미션. 학창 시절 학교를 지배한 폭력조직이 미래에 자신의 여자친구를 죽인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조직에 맞서게 된다. 동명의 만화가 TV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들어지면서 인기를 끈 데 이어 실사 영화로도 제작된 셈인데, 일본에서 개봉 당시 매우 큰 호응을 얻었다. 높은 싱크로율과 군더더기 없는 연출, 깔끔하면서도 재미를 한껏 살린 이 영화는 만화를 스크린으로 가져오는 과정에서 구현해낼 수 있는 재미는 최대로 끌어올렸다. 키타무라 타쿠미, 요시자와 료, 야마다 유키, 스기노 요스케 등 이전부터 만화를 실사화한 작품에 다수 출연하며 인정받은 청춘 배우들이 극을 어색함 없이 이끌어나간다. 폭력조직이 주 소재가 되기 때문에 원작을 따라가면서 싸움 장면도 다수 등장하는데, 츠토무 감독의 전작들과 비교했을 때 최고의 재미를 선사한다고 해도 손색이 없을 듯하다. 대중성은 떨어질 수 있겠지만, 재미로만 따지면 만화 원작 실사 영화 중 탑에 속한다. 흠을 잡기엔 너무나 아쉽거든. / B-

 

Director 하나부사 츠토무

Cast 키타무라 타쿠미, 야마다 유키, 스기노 요스케, 이마다 미오, 이소무라 하야토, 요시자와 료

 

■ 상영기록 

2021/10/10 20:00 소향씨어터

2021/10/10 20:00 영화의전당 야외극장

 

 

한별 저널리스트| hystar@cinerewi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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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sted 2021.10.1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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